- 예배는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식입니다. 경배한다는 것은 높은 분을 높여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말로 찬양을 드린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하는 대상은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영이신 성령님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만드시고 운영하시며, 역사를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인 사랑을 보여 주시고자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서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 인간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성령님은 지금 여기에 계셔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분입니다. 예배드리는 것은 바로 이런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예배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보통 예배 시간이 재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인간중심적인 생각입니다. 우리가 재미있으려고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진지하게, 겸손한 자세로 예배에 임해야 합니다.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살고, 우리가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 4:24)
- 기독교는 기도를 드리는 대상이 있습니다. 그냥 소원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들으시는 대상이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기도는 소원을 올리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먼저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기도할 수 있는 특권이 생긴 것입니다.
- 기도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하면 좋습니다. 첫째, 우리의 대화 상대이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찬양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생각이 아니고 하나님의 생각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셋째,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넷째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님께 들려드리는 것입니다. 부모님께 이야기하듯이 하나님께 나의 이야기를 내어놓아야 합니다. 다섯째, 우리의 기도 제목을 이야기합니다. 소원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이라고 고백하면서 기도를 마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6)
- 성경을 한 권의 책으로 알고 있는데, 성경 안에는 작은 책들이 들어 있고 그것을 하나로 묶은 것이 성경입니다. 성경 안에는 구약에 39권, 신약에 27권, 전체적으로 66권이 들어 있습니다.
- 성경의 구약에는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역사, 이스라엘의 율법도 있고, 격언이나 명언, 기도시와 철학서적도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사랑하시는지 드러나고, 인류를 어떻게 구원하시는지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신약의 복음서에는 예수님이 이 세상에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사도들의 행적이 나오고 사도들이 교회에 쓴 편지들이 있는데, 그 편지에는 가르침과 함께 기독교의 핵심적인 교리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요한계시록에서 역사의 마지막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결말이 나는지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 3:16)
- 이스라엘의 12지파 중에 레위지파를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해서 그들이 찬양을 드리도록 했습니다. 이들은 성전에서 하나님께 찬양하는 일을 했는데, 하나님은 사람들이 자신을 향해서 찬양하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들도 노래하고 찬양하는 것을 좋아하게 된 것입니다. 신약시대에도 성도들은 다 함께 모여서 찬송을 부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후 교회는 끊임없이 찬송가를 만들었고, 각 시대에 맞춘 음악에 가사를 붙여서 찬송을 불렀습니다. 특히 종교개혁이 일어난 뒤 대중적인 음악에 맞춘 찬송가들이 만들어져서 사람들이 더욱 즐겁게 찬송을 부를 수 있었습니다.
- 한국 교회는 1983년에 모든 교회가 똑같은 찬송가를 부를 수 있게 하려고 처음으로 통일찬송가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느 교회를 가도 같은 찬송가책으로 같은 찬송을 부를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2006년에 21세기 찬송가가 새롭게 개정되었는데, 총 645곡이 들어있고, 그중 한국인이 만든 노래도 128곡이 들어있습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시 150:6)
- 헌금은 첫째, 나의 돈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드시고, 지금도 우리를 돌보고 계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나의 존재뿐만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다 하나님에게서 나왔듯이 내가 가진 모든 것도 다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맡아서 관리하는 청지기입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드릴 수는 없으나 이 사실을 기억하기 위해서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나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임을 기억하고 고백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헌금을 드리는 정신입니다. 둘째, 감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일주일간 나를 지켜 주셨고 돌보아 주셨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 주시고 자녀 삼아주셨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지 않으면 내가 존재할 수 없다고 고백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셋째, 헌신입니다. 예수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우리가 희생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헌금을 내서 교회가 세워지고 운영이 됩니다. 헌금을 통해서 교회의 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사역에 우리가 다 참여할 수 없지만 헌금을 통해서 참여하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막 12:43)
- 일반적으로 교회라고 하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우리 성문교회는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지어진 교회이며, 약 1,500명 정도가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 예배당이 교회라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교회에 대한 이해 중 반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교회는 이렇게 눈에 보이는 건물만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사람입니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나 공동체를 교회라고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예배당이라는 건물이 없어도 믿는 사람들이 모인다면 바로 그곳이 교회가 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고전 1:2)의 모임이라고 말합니다. 교회는 예수를 믿는 자들의 모임이며, 거룩해진 성도들이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과 부활하신 것, 그리고 이 사실을 믿게 해 주시는 성령의 역사를 믿는 자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 16:18)
- 믿는다는 것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우리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고, 우리 가운데 역사하셔서 이런 믿음을 허락하시는 성령님을 믿는 것입니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해서 강조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공부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성경을 읽어서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게 되고 그 깨달음이 믿음이 됩니다. 교회에 나오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을 자연스럽게 듣게 되고, 가르침을 배우게 되고, 믿음을 가진 형제자매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예수 믿고 죄 사함 받아 천국에 간다는 진리는 오늘도 계속되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만이 이 세상의 주인이시고 이 세계를 선하게 이끌어 가시는 분이심을 믿는 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히 11:1)
- 믿음은 회심이나 회개라는 단계를 거쳐서 생겨납니다. 회심은 마음을 돌이킨다는 뜻이고, 회개는 돌이켜서 고친다는 뜻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되고, 그가 정말 나의 구세주가 되셔서 죄인으로 죽게 된 나를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면 삶이 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은 내 욕심대로 사는 인생이었다면, 이제는 내 욕심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내가 하나님을 내 안에 모시고 살까를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주인이 되어서 왕 노릇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사람들이 사는 방법입니다.
- 기독교인이라면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예배에 참여해야 하고, 때를 정해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야 합니다. 알게 모르게 예수님의 냄새가 나야 합니다. 즉 우리가 예수님을 닮은 성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은 겸손한 마음이고, 나보다 남을 높게 여기는 마음이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이 가지셨을 만한 성품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