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기다림 바람보다 먼저 눕는 들풀은 바람이 있기에 존재 의의가 있다고 합니다.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자들 가운데 평화를 오늘 그 들풀같은 여린 양에서 우린 보았답니다. 우리 죄를 대신 갚기 위해 참으로 낮고 비천하게 오신 여리고도 어린 양. 주의 귀한 성문 궁전은 오늘 들풀처럼 여린 어린 예수님의 탄생을 뮤지컬로 형상화한 감동의 성탄칸타타로 가득했습니다. 모든 시대의 모든 공간을 거쳐 모든 사람을 한가지 영광과 평화로 인도하는 동일 사건이 정녕 있을 까요? 양의 동서와 때의 고금을 막론하고 들풀같은 여린 어린 양의 탄생이외에는 없을 것입니다. 이 성탄을 가능한 한 오늘을 호흡하는 성문 교우님들과 외부 인사들께 감격과 기쁨으로 승화하고자 메리크리스마스 성탄 뮤지컬 칸타타를 공연했는 데 어떠셨을까요? 바람보다 먼저 눕는 들풀같은 여린 어린 양. 우리 예수님... 그가 있어 가시있어도 가시없고 그가 있어 원망있어도 원망없고 그가 있어 쓴뿌리있어도 쓴뿌리없고 그가 있어 절망있어도 절망없습니다. 존경하는 성문 교우님들...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 오는 2016년 새해 성령 충만과 만수 무강을 기원드립니다. 2015년 성탄뮤지컬칸타타 메리크리스마스 베이스대원 김재홍 장로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