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담임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믿음에 대한 많은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축복의 근원이 되었다

아브라함의 부를 현시대와 비교해 보면 빌 게이츠보다 또는 제프 베저스 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했다고 보는 학자의 주장이 있을 만큼 하나님께서는 엄청난 부를 허락하셨다.

그리고 모든 미혼 남성들의 바람인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두는 영광도 누렸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외적인 부를 이루었다고 복의 근원이라고 믿는 사람은 반쪽만 아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누린 참된 복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모습을 보였다.

때론 그의 절대 순종은 뭇 사람들이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남부럽지 않게 잘살고 있는 집과 땅을 처분도 하지 않고 무작정 떠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고,

100세에 얻은 자식을 산 제사로 들이라는 말씀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토씨 하나 달지 않고 그대로 순종했다.

그 순종의 행위는 믿음이다.

아브라함은 늘 그렇듯이 하나님께서는 극적인 상황에서

계획 b를 염두에 두고 계실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었다.

이러한 일련의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은 흡족해하시며

‘나의 벗’이라는 칭호까지 쓰시며 아브라함을 극찬하셨다.

그러한 믿음의 관계는 죽음의 상황에서도, 낯선 땅에서도, 어려운 선택의 갈림길에서도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늘 함께하셨다.

이러한 아브라함의 행위는 후대에도 좋은 본이 되고 있다.

그를 사람들은 ‘믿음의 조상이요, 복의 근원’이라 부른다.

내게도 아브라함의 믿음은 동경의 대상이요, 본받아야 할 증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