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처럼
처음엔 한 가닥 금을 그어놓고
다시는 그립지 않으리라고
그립지 않다고
그 금줄 위에 또
산을 쌓고
강을 놓고
은하를 깔아서
이제 다 묻었노라고
돌을 던진 자리에
목련은 하얗게 피는구나

난디유: 아 증말 시인같어, 자작이요 아님 베낀거유...깊이있는 글. [04/01-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