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명대입수험생을 위한 중보기도로 격려 합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 15일에 있습니다. 대입수험생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입 수능생들을 위한 긴급기도제목으로 부르짖읍시다
(수능 일시 : 11. 15. 목요일)

1. 수험생들이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2. 공부의 목적이 하나님 영광이 되게 하소서
3. 바쁜 가운데서도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소서
4. 주의 평강으로 불안, 초조한 마음을 잘 극복하게 하소서
5. 집중력, 이해력, 응용력, 기억력을 더하여 주셔서 좋은 결과 있게 하소서
6. 수험생과 부모님의 마음에 참 기쁨이 넘치게 하소서
7. 수능준비 기간 동안 영육 간 최상의 컨디션을 갖게 하소서
8. 하나님의 비전에 맞는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게 하소서
9. 모든 일의 시작과 끝을 기도로 시작하고 마치게 하소서
10.수능시험까지 수험생들의 건강을 지켜주옵소서.
11.성령충만하여 날마다 용기있게 생활하게 하소서.

학생의 의견을 존중해서--- 아이들의 수고와 땀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길 기도드립니다.
선한이웃 사랑과능력이 무한하신주님 기도가 아름답게 응답되어 하나님 영광 나타내며 우리모두의 기쁨이 되게하소서..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것으로 채워주시는 예수님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실수 있는 학교로 인도 하소서..늘 강건하게 잡아 주시고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주님의 놀라운 역사가 함께하소서,,능력주시는자 안에서 능치못하는 능력의 능력을 더하사 지혜를 주시옵고 우리주님의 자녀됨을 믿고 기도하게하시고,,모든것은 인간의 생각으로 하였으나 우리주님의 생각으로 바뀌는 놀라운 역사가 되게 인도 하여주시옵소서,,합당한 학교로 인도하실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드립니다

[이지현 기자의 삶의 응원가]

고3 수험생 둔 어머니들에게

새벽에 일어나 막 지은 밥을 도시락에 담으며 성큼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일자를 세었습니다. 누군가의 지친 어깨를 도닥여 주는 심정으로 글을 써온 저 역시, 어느덧 고3 수험생을 둔 어머니가 됐습니다. 아침마다 딸의 손을 잡으며 “파이팅!”을 외치지만 딸에게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 전업주부들이 누리는 여가는 물론 자녀의 진로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부러워하는 취업주부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취업주부이든, 전업주부이든 남은 시간 동안 자녀를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일 것입니다. 그것은 주어진 능력에 따라 최선을 다하도록 격려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최고의 격려는 기도입니다. 자녀에 대한 욕심으로 기도하지 말고 자녀의 사명을 따라 기도하십시오. 인간의 능력은 현 위치에서 ±20%의 편차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기도는 인간의 능력을 120% 발휘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을 위한 기도는 현 위치에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답니다.

먼저 수능이 인생의 성패를 결정하는 것이 아님을 어머니 스스로 믿고 자녀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말해주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자녀와 신뢰감이 우선 형성돼야 겠지요. 신앙적 신뢰감이 형성되지 못한 상태에서의 자녀를 위한 기도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학업과 신앙생활은 별개가 아닙니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위로와 격려의 편지를 자녀에게 전하십시오. 따뜻한 배려의 말 한마디와 기도는 수험생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성경구절을 전해주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서 4:6∼7)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시니라”(여호수아 1:9)란 말씀을 묵상하면 자신감이 생길 것입니다.

또 결과에 마음 졸이지 말고 하나님의 더 큰 계획을 기대하십시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언16:9)는 말씀을 기억하며 자녀에게 자신의 계획보다 자신을 향한 주님의 계획을 기대하라고 말해주십시오.

또 부모들의 기도는 합격시켜 달라는 것이 아니라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하고 자신의 달란트대로 원하는 곳에 쓰임 받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홀로 서기에 필요한 능력과 자신감을 발전시켜 나가는 동안 그들을 지원하고 돕는 것이 부모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녀들은 어머니가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 때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영원한 생명의 연대로서의 어머니. 당신은 가족의 의미를 전하고 사랑의 둥지를 지켜낼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주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