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어와 반말.
일상에서 늘 듣고 사는 언어들입니다.
경어가 반말보다는 상대를 즐겁게 하는 언어인 것 같습니다.
때로는 경어보다는 반말이 더 따뜻하고 정감이 있고 행복 할 때도 있지요. 너무나 다정하고 친한 친구 사이나 아랫사람에게 말입니다. 그래서 언어는 때에 맞게 쓰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성경에도 때에 맞는 말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지요.

우리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교회에서 나이가 비슷한 연배인데 평신도 지도자라 해서, 또한 나이가 좀 많다 해서, 직분자들에게 동년배라 하여, 자주 만나거나 어릴 적 죽마고우도 아닌데 반말하는 것이 매우 불쾌할 수도 있습니다.
청년 1, 2부 형제, 자매들이 좀 어리다 해서 함부로 야,자하며 반말하는 것도 매우 불쾌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친분이있거나 또는 동년배는 개인적인 만남에는 형/아우/친구 하면서 서로 반말을 자연스럽게 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어떤 소그룹 모임이거나 공식적인 자리나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서로 존대로 대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아무리 나보다 어리지만 사회적으로 존경 받고 어떤 위치에 있는 분들인데.
교회서 반말로 하대 받는 것에 불쾌 할 수 있으며 새 가족들에게도 무심코 습관적으로 반말과 하대 한다면 적응 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대화에서도 겸손하고 공손한 존댓말 사용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 주의 나라를 효과적으로 이루며 나갈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요 우리가 취해야할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교회내에서 성도들이 제직을 부를 때 "아무개 집사님"이라고 존칭을 쓰지 않고, "아무개 집사!"라고 마구 부르고..또한 직분도 생략한체.."야! 누구누구"라고 부르는 것도 재고되어야 할 점이라고 봅니다. 직분은 하나님이 주신 귀한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잘 고쳐지지 않는 것은,,,,,,,,,,,,,,,,,,,,,,,,,
감히 경어를 쓰라고 얘기해줄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올려 봅니다.
(딤전 4: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