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대학 개강예배를 통하여 12주교육수료후 졸업을 기대하면서
제자반 김 규 철 장로가 앞에 글을 올려드립니다
너흐는 이세대를 본받지 말고 주님의 깊고 오묘한 뜻이 어디있는지요>
성문올림픽 제자대학 간증문 이야기를 미리 써보았습니다.
교육기간중 열심히 노력하여 성문교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됩시다
교회일은 혼자하는것이 아닙니다 여러청지기가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드립니다.
아멘

시간은 정말 한 순간의 멈춤도 없이 빠르게 흐르는 것 같습니다. 담임목사님의 권유로 받게 된 전인적 치유 수양회가 너무 가기 싫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이끌고 횡성교육장으로 향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그랬던 제가 이렇게 졸업 소감문을 쓰고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지나간 시간들을 생각해 보면 여러 가지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어색한 찬양과 율동으로 시작되어 감동과 감사의 눈물로 끝났던 전인 치유 수양회를 시작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영적 갓난아기였던 제가 구원의 확신과 주님을 알아가는 기쁨을 알게 되었던 양육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던 제자반, 그리고 주님의 예비된 군사로 훈련 받던 군사반, 마지막으로 이 모든 교육의 과정을 통해 내가 가야 할 길과 비젼은 영혼의 재생산, 죽어진 영혼을 살리는 셀리더라는 사실을 확신 시키신 재생산반…

돌아보니 길다고 하면 길고 짧았다고 하면 짧은 나의 1년 6개월 교육기간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때론 회사의 일이, 친구들의 모임이, 어떤 때는 나의 고집이 교육을 받으러 가는 발걸음을 방해하기도 하였고, 수레바퀴의 삶을 살지 못하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왜 좀더 열심히 하지 못했을까 왜 좀더 순종하지 못했을까라는 후회가 들기도 하지만, 하루에 단 십분도 무릎 꿇지 못했던 제가 이제는 한시간 주님과 함께 대화 할 수 있고, 큐티가 무엇인지 몰랐던 제가 주님의 말씀이 꿀송이와 같이 달다라는 말씀에 아멘 하고 외칠 수 있는 것은 부족하지만 이 모든과정을 마쳤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곳까지 올 수 있던 것은 참 많은 도움과 축복이 있었지만 특히 같은 셀의 동생들과 많은 청년들, 그리고 젊은 저희보다 훨씬 열심과 열정으로 교육을 받으신 집사님들과 함께 였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사랑이 많으시고 생생한 간증과 믿음의 말들로 양육반의 어린 영혼들을 격려하시던 김창숙 사모님과, 때론 강하게 하지만 깊은 사랑으로 청년들을 이끌어주신 오 목사님, 그리고 우리의 영적 리더이자 영원한 목자이신 당회장 이종래 목사님 이렇게 좋으신 선생님께 모든 과정을 골고루 교육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저에겐 참 좋은 기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특별히 제자대학을 다니는 동안 나의 모든 생활을 책임 지시고 멋진 셀 리더와 가족을 주셨으며, 청년의 때에 주님을 위해 일하게 하셔서 이런 기쁨을 허락하신 주님의 도우심 과 인도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졸업 때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그 의미를 생각하며 다시 한번 적어봅니다.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그렇습니다. 제자대학은 끝났지만 제자의 삶은 끝나지 않으며, 재생산 반 교육은 이제 돌아오지 않지만 영혼의 재생산은 멈추지 않습니다. 이제는 주님의 군사로, 주님의 제자로, 그리고 주님의 셀 리더로 영혼을 섬기며 살겠습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순종하는 셀 리더로 살아가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달려온 우리 6기 기수들과 많은 것들로 가르치고 세워주신 사모님, 전도사님, 목사님께 이 다짐의 말로 감사를 드리며 마지막으로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네 믿음이 크도다네믿음대로 될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