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날 월삭예배를 드리고 출근 운전대 잡은 손길이 아주 경쾌하고 가볍다.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 주안에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오늘 주신 말씀[수 6:1-9, 20-21]이 귓가에 맴돈다.
새 힘이 난다.

잔무를 정리하고 시간을 보니 11시가 가까와 온다.
11월에도 주님의 은혜가 임하길 기도 후 셀원들에게
축복 문자를 날리니 오전에 여러 셀원이 안부와 축복, 격려 전화와 문자를 준다.

“아～～ 장로님, 목요일 셀모임과 주일예배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뭣이라고??? 오늘이 11월 첫날에다가 월요일 오전인데..
벌써 셀모임과 주일 예배가 기다려진다니??
이네들이 미쳐도 단단히 미쳤나보다.
이런 남자가 여럿이니
허..참...
쩝,..


지난 주 셀모임에서
★교회란 믿는 자들이 모인 곳이니 믿지 않는 자들과
또 다른 교인들에게 우리 성문교회 자랑할 것이 무엇이 있나? 란 질문에
모두가 상기된 얼굴로 침을 튀겨가며 자랑이다..
목사님..이하 중직자들, 교회 프로그램과 시스템..
미흡한 부분도 있겠지만 진심어린 자랑으로 상기된 얼굴이 참..곱다.
성문교회..너무 행복한 곳이라 자랑한다.

★그런 성문교회를..어떻게 셤겨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섬가려고 기도하는가?란 질문에
누구라 할 것 없이 전심을 다해 섬기려고 고백하고 행하려는 모습 정말 귀한 지체들이다.
또 이런 저런 모습으로 성문교회를 섬기는 모습 정말 사랑스럽고 예쁘다..

사도행전 2장 42절에서 47절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 쓰니라..............................] 말씀처럼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과 가르침을 통해 누구나 차별이 없이 떡을 나누고 음식을 먹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가족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서로 축복하며 어떻게 하면 지혜를 모아 주의 일을 위해 헌신할까 전도 할까 하며 더불어 사는 즐거움과 더불어 사는 정이 있는 기도하는 셀 공통체가 참 사랑스럽고 좋다.

암튼..월요일 오전에 벌써 셀모임과 주일 예배가 기다려진다는 약간
정신히 혼미한 셀월들을 치료하기엔
담임목사님의 선포하시는 말씀과 하나님의 “구약‘과 ”신약“이 직방 효과 있는 약이리라..
부디 셀원들 11월 한달도 복 받으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