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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의 마라나타 신앙
- 어미숙
- 12.12.31
- 2,194
왜 그런 퀴즈를 냈나 궁금하셨죠? ^^
저도 최근에 알게 된 건데요~ 은혜되고 재미있어서요.
우선 첫째,
하나님이 기록하신 이 성경 말씀이 너무도 정확하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히브리 원어로 `므두`는 `보내다`, 또 `셀라`는 `그가 죽을 때에`라는 뜻이라네요.
따라서 `므두셀라`의 뜻은 `그가 죽을 때에 심판이 임한다`는 의미인 거지요.
므두셀라는 장로님 말씀대로 969세를 살았는데, 므두셀라가 187세에 라멕을 낳고, 라멕이 182세에 노아를 낳고, 노아가 600세 되던
해에 홍수 심판이 시작됬으니딱 맞았지요?
둘째,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돌아 오기를 바라시기에, 그 심판을 미룰 수 있을 만큼 사랑으로 끝까지 미루시며 기다리셨다는 것
입니다.
그 것이 므두셀라가 최장수인 969세를 산 이유이지요.
지금도 하나님은 이천년이 넘도록 참고 기다리고 계시지만, 그리고 그게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그 끝은 반드시 온다는 것.......
셋째,
에녹이 므두셀라를 낳고 가질 수 밖에 없었던 마라나타 신앙이 바로 하나님과 삼백년이나 동행할 수 있게 했던 비결이었다는 것입니
다. 유다서에 보면 에녹이 심판에 대해 예언을 했다는데, 아마도 므두셀라를 낳을 즈음에 하나님께로부터 심판에 대한 계시를 받았나
봅니다.
므두셀라가 죽으면 심판이 임한다니.....생각만 해도 아찔할 상황이지요.
오늘이 될지...내일이 될지.....
또 심판이 오면 다른 이들은 어떻게 되는지....그리고 자신은 하나님 앞에서 떳떳이 설 수 있는지......
깨어 근신하며 죄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경건의 삶, 내일일 수도 있는 그 심판을 생각하며 복음을 전하는 충성된 삶.....
바로 이 것이 이 마지막 때에 우리가 에녹에게 배워야 할 삶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재홍장로님...... 이따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