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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만남
- 김성운
- 13.12.17
- 1,331
누가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있습니까? 환난입니까? 곤고입니까? 박해입니까?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칼입니까? 성서에
" 우리는 종일 당신을 위하여 죽임을 당합니다. 우리는 도살 당할 양과 같
이 천대를 받습니다." 라고 기록된 것과 같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그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에 있어서 이기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이나 삶이나 천사나
주관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권세들이나 높음이나 깊음
이나 그밖에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
다. 로마서 9장 35절 ~ 39절
바울이 로마에 있는 모든 신도들에게 편지를 쓴 서신서중 하나가 로마서다.
바울이 로마에 있는 모든 신도들에게 편지를 쓴 서신서중 하나가 로마서다.
바울은 유대인이며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이들을 잡아들여 핍박하고 죽이는데 앞장선 사람이
었다. 실례로 스데반이라는
사도가 예수님을 전하다가 군중들에 의해 돌에맞고 구타를 당하여 죽임을 당하는
현장에 있었고 스데반의 죽음을 마땅하게 여겼던 사람이다. 그러한
그가 다메섹으로 가는 길목에서 환상가운
데 사로잡혀 정신이 몽롱한 상태가 되고 눈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그렇게 사흘이 지난 후에 아나니아라는
사
람이 바울을 찾아와 바울에게 손을 얻고 " 형제여 그대가 오는 도중에 그대에게 나타나셨던 주 예수께서 나를
보내셨소. 그것은 그대를 다시 볼
수 있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려는 것이요" 라고 말했다. 그후에
정말로 다시 보게되었고 바울안에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고 구세주요
메시아라는 사실을 믿게 되었다.
바울의 회심은 그의 전생애를 걸고 예수쟁이로 살게 되었다.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알게 되었다. 바울은 그당
시에
높은 학문을 받은 엘리트중의 엘리트다. 그래서 로마서의 내용은 철학적이어서 내용을 깊이 되새겨야 그
참뜻을 알수 있다. 로마서를 쓰고 있던
당시는 로마의 속국에 처한 상황으로 예수를 함부로 전할 수 없었기
때문에 비밀리에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마치 북한에 있는 카타콤처럼
말이다.
이러한 현실속에서 바울의 편지는 믿는 이들에게는 큰 위안이 되며 희망을 갖고 버틸 수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었다.
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믿는 교인중에 한 사람이다. 적당히 주일날 예배드리고 적당히 헌금하고 사람들과 어울
리며 자신의 부를 자랑하며 교제하며 힘들때
복을 달라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며 나를 위한 놀
라운 계획을 갖고 계신다는 문구에 힘을 얻어 주님이 주실 복을 위해 선한 일을
행하며 기다리는 나를 위한
복음에 매여 사는 그런 사람이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하면서 정작 자신을 드러내기 급급한 삶이
바로 나의 삶인 것이다. 이러
한 삶속에서 로마서 9장 35절의 내용은 참으로 나에게 적용시키기에 부끄러운 생각이든다. 환난과 핍박과 굶
주림과
헐벗음이 내게 온다면 과연 주님과의 인연을 맺을 수 있을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몇명이나 될까?
조심스럽게 나의 생각을
적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