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마음의 세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행복도, 불행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사랑도, 미움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몸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잘 쓰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인생에서 승리한 사람들은 몸보다는 
마음을 더욱 잘 쓰는 사람들이랍니다
마음을 잘 쓰면 복을 받고 
마음을 잘못 쓰면 화가 임합니다. 


마음을 경영하는 것이 
자신을 경영하는 것이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자신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성문 교우님들!!!
어제 러브크리스마스라는 뮤지컬 성탄 칸타타를 마쳤습니다. 
지난 6월의 어느 날
강 지휘자님께서 성탄칸타타를 뮤지컬로 하겠다고 했을 때가 
떠 오릅니다. 대원들 대다수는 뮤지컬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 한 듯
그저 덤덤히 주억거렸고 일부는 경악했던 기억이 지금 스칩니다.


먼저 그 많은 곡들의 음정을 익히고
리듬을 배우며 가사를 외워가면서 때때로 한숨을 쉬고
가끔은 되돌아 가 버릴 까 하는 유혹에 젖다가
11월 들어 안무를 익힐때에는 정말 그만 둔 대원들도 생겼습니다.
안타까웠지만 몸치여서 도저히 안무가 불가하다는 데 어쩔 수 없었지요.


이번 주 토욜일 5시에도 연습에 나가야 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왜냐하면 그 동안 매주 연습을 했기에 습관화 된 탓이겠지요.
이렇게 올려 진 성문교회 창립 35주년 첫 뮤지컬 성탄 칸타타.
마지막 메리 크리스마스!!!를  두손 높이 흔들어 마무리하면서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고가 떠 올라 감사의 표현을 하고자 합니다.


먼저 당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늦은 밤 지긋이 연습 광경을 지켜보시다 무언의 격려를 주셨던 담임목사님
감동이 경감되신다며 일부러 연습 전 과정을 보지 않으셨지요.
전 이해합니다. 느낌 아니까~~~~~~~~


물질로 후원해주신 장로회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출연한 전 대원들을 위해 혹시 소외된 대원이 있을 까봐
모두에게 꽃을 선물해 주셔서 그 배려에 또 고마움을 전합니다.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를 아시나요?
고구려 벽화 사신도인데요
위대한 우리 나라 역사 중 고구려의 현란함은 주지된 바
우백호의 용맹과 기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한데, 우리 지휘자님 이름이 백호여서 
그것도 성이 강이라...강 백호.
이번 대사를 총 지휘하시느라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위 말씀외엔 첨삭할 것이 없습니다.


일산은 부천 기점 김포대교를 건너야 당도할 곳일 텐데
신혼 살림하랴 수없이 반복되는 반주 하랴
일산 새댁 우리 정민희 반주자님
손목쯤이 부어있을 것 같습니다. 참으로 애쓰셨어요.


동역을 아끼지 않았던 챔버팀의 방선경단장을 중심한 단원들과
편곡한 신상훈 형제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조명과 음향, 영상, 그리고 자막을 조율하며 
무대 장치까지 두루 관계하신 김영주 목사님과 김도순 미디어팀장 및
주혜영, 박세준 청년등에게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프로그램 자료와 포스터, 현수막 제작 및 게시 그리고 무대 뒷 정리를
끝까지 남아 완수하신 조광현 목사님과 사무실 직원분들,
그리고 D공동체 여러분에게 위로를 드립니다.
사실 잔치 끝난 뒷 마무리는 간과하기 십상인 데
묵묵히 원상회복의 수고를 하셨을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일일이 소품하나하나 챙기며 분실 염려까지 도맡고,
연습 전 과정을 공지하면서 릴레이 기도 순서를 정하여
대원들의 영적 긴장감을 이어지게 한 최영선 대장님과
나정수 총무님의 헌신을 기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간식을 담당했던 임옥자권사님과 각 때마다 간식을 제공하셨던 여러 대원들
드레스와 소품을 챙기셨던 양희숙 집사님, 
전곡 가사와 기타 프로그램을 맡았던 김필선 자매님
브로셔와 초대장 제작에 헌신했던 김혜진 자매님
할렐루야 밴드에 안무 동영상을 부지런히 올려 도움 준 김태연 자매님
연습 일정을 알리며 끊임없이 출석을 독려한 각 파트장님들
여러분들의 수고 또한 기록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혹자는 너릐들을 부부라 하고
혹자는 너희들을 프로암이라 한다지만
우린 모두 너희들을 부부프로라 부르지 않을 수 없다.
이슬기야 전공자이지만 이효성은 아마추어일진대
어쩜 그리도 은혜로운 프로암이냐?
너희 부부의 열창에 모두는 숨죽였고 혼신을 다한 열정에 감복했다.
산타가 대신한 성탄 세태를 예수 중심으로 바뀌게 한 멋진 세레모니였다.
너희 부부의 수고와 헌신은 아름다웠기에 오래오래 성문의 역사에 새기런다.
앞으로 더 겸손히 더 부지런히 성문의 기둥으로 잘 자라렴.


특별히 함께 동행한 우리 청년들에게도 정말 감사드린다.
마지막 대곡을 끝마치고 장식이와 한솔이가 부둥켜 안고 "해냈다."라며
환호작약하던 모습을 보며 참으로 대견했고 든든했다.
성문의 백향목 새순들이지 않은 가
다음 세대와 함께가는 공동체의 진수들이지 않은 가
내년에는 저들을 위한 무대를 많이 만들어야 겠구나 생각했다.


대장정의 힘든 여정을 묵묵히 함께 걸으셨던
성령충만한 대원 여러분들을 이제 치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각자의 형편과 사정이 왜 없었겠습니까마는
주의 도우심을 믿고 간구하면서 뮤지컬에 혼신을 다한 
여러 대원들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수고 정말 많이 하셨고 애쓰셨어요.
아울러, 물질로 특별히 헌신해주신 여러 대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아름다운 뮤지컬로 승화시켰음을 보고합니다.ㅎㅎ
특히, 50대 후반에서 60대에 이르시는 대원분들에게는
따뜻한 차 한잔 더 드리겠습니다.


외부에서 초청되어 온 여러분들에게도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특별히 귀빈들을 따로 적지 못함을 양해바라오며
성문 교회를 위해 늘 기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은혜로웠기를 소망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성문 교우님들!!!
사탄과 산타가 어느 새 자리 잡은 성탄절을
그야말로 예수가 주인공이라고  이번 뮤지컬을 통해 구현하려
열심을 다했는 데 은혜로우셨는 지 모르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되시고
세밑에 한해 마무리 잘 하시며
2014년 청마의 말처럼 다음세대와 함께 뛰는 성문 공동체를
꿈꾸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


김 재 홍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