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안중근 의사는 중국 뤼순 감옥에서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 사형 집행이 거행되던 마지막 바로 5분 전, 사형 집행인은 안중근 의사에게 말합니다.

"마지막 소원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안중근 의사의 입에서는 매우 뜻밖의 대답이 나왔던 것입니다.

"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책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

실제로 안중근 의사가 이렇게 말한 뒤 5분간 책을 마저 읽은 후

사형이 집행되었다고 합니다. (48분 기적의 독서법에서 발췌)


지천명을 넘기고 나서야 얼마 전 위 글을 접하면서

온 몸에 전율이 돋는 감동을 입었습니다.

책 읽기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사형 집행 5분전까지

못다 읽은 책을 읽게 해달라는 소원을 말 할까?


책 속에 길이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통해 인생의 새 장을 열어왔는 가.

책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았다. 너무 부셔 눈을 뜰 수가 없었다.

독서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를 손에 쥔 것과 다름없다.


위 발췌 한 책에서는 3년 간 1000권의 책을 독서하라고 강조합니다.

최적의 독서량과 독서 시간은 48분 기적의 독서법으로 위 임계치를 넘어서면

그야말로 새로운 경지에 들어선다는 의식의 대 전환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4월 월삭 예배를 드렸습니다.

고린도후서 2장 14절 말씀을 주셨지요.

항상

주안에서 이기게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풍기는 성문인이 되라시며

일찍 만개한 여러 꽃들이 풍기는 향기를 닮아가라 하셨습니다.

불현 듯 

위 독서와 연관되어 정말 성경을 제대로 읽어야 겠구나 생각되더군요.

성경을 제대로 3년안에 1000번쯤 읽으면 어떻게 될까? 자못 궁금해집니다.


눈이 부시게 맑고 따뜻한 4월 첫 날에 

예수 향기 발하시는 아름다운 성문인을 기대하며

성문 패밀리 화이팅!!!


- 김재홍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