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 궁정의 사랑이라는 샘물  


퍼낼수록 맑고도 그득하게 고여 오는 샘물, 
사랑은 어쩌면 그런 것이다. 

사랑의 샘물은 우리 가슴속에 
마르지 않는 근원을 가지고 있어 
퍼내면 퍼낼수록 많이 솟아나는 것이다. 

사랑의 감정을 
항상 가슴에 가득 담고 살아갈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사랑의 감정이 
가슴에 넘칠 때 우리는 진실해진다. 

사랑은 
결코 큰일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 
주변에 있는 작은 것들에게 
따스한 시선을 보내는 것으로 
사랑은 시작된다. 

사실 우리는 
거창하게 사랑을 찾으면서도 
말로만 그칠 때가 많다. 
입으로는 사랑을 외치면서도 
정작 마음의 문은 
꼭꼭 닫아 두기도 한다. 

주변의 작은 일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어 
훌륭한 결실을 맺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이란 
관심을 갖지 않으면 
결코 솟아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의 가슴속에 있는 사랑이라는 샘물을 
부지런히 퍼 올리도록 하라. 
그럼으로써 메말라 가는 당신의 가슴이 
더욱 윤택해 질 것이다. 

오늘도 주방에서 말없이 수고하시던
여러분들의 손길이 아름다웠다.
감사하다고 한번 말씀드리고픈 그 노고를
다음주에는 꼭 치하하고 싶다.

셀 리더 교육이 매주 수욜 오전과 오후에
진행되는 데 바쁜 일 다 제치고 
어둠을 뚫어 셀원들과 교회를 위해,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애쓰는 그들을 꼭 사랑해주고 싶다.

개척이래 최초로 문화사역을 위한
여러 강좌가 개설되어 주중 성문 궁정을
화려하게 수 놓아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강사님과 문화사역국장이하 팀원들,
그리고 수강생으로 참여하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경애하고 싶다.

어린 한 생명을 주께로 인도하는,
작은 목회자인 여러 선생님들과 부장님들,
교육전도사님들의 아름다운 헌신과 열심을
다음 주에는 사랑의 맘으로 격려하고 싶다.

본당 마이크를 양질의 것으로 바꾸어 
완벽한 자연의 성량을 주셨다며 감사해하는
백진숙 청년의 진솔한 고백과
그런 믿음을 함께하는 홀리게이트와 샤우트,
찬양단을 맑은 3월 아래 같이 햇볕 나누고 싶다.

성령 충만과 열심으로 헌신하는 임마누엘 성가대가
4월 8일 부활절을 맞아 부활절칸타타를 부르는데
준비하며 받은 은혜에 감격하여
하나되는 그 모습을 참맘으로 존경하고 싶다.

매 월 마지막 주에는 본당 강대상위로 올라가
콰이어를 시행하는 할렐루야 성가대와
중고등부 소년부 등 그 믿음의 보배들에게
새 봄에 돋는 희망을 드리고 싶다.

성문 신문 제작에 헌신하는
편집팀과 기사를 제공하는 여러 성도님들,
각 국의 리포터들, 배포하는 데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노방전도 교역자님들과 중직자, 중고등부 임역원들을
백향목 새순처럼 아껴주고 싶다.

매 주 1부 예배 특송으로 헌신하는
각 중창단을 나는 진실로 사랑하고 싶다.
홀리임팩트와 함께.

지난 겨울 내내 한데에서
주차 차량 안내와 봉사로 언 손 녹이시던
주의 귀한 권속들과 
새신자 안내 요원, 그리고 바나바 사역자들...
함께여서 정말 행복하다고 고백하고 싶다.

저녁까지 쫄쫄이 굶어가며
3월 당회를 주관하신 당회장 목사님과
동행하신 여러 당회원 장로님들...
성문 궁정의 사랑의 샘물이셔서 
정말 든든하다.
또 그래서 행복하다.

이해에 이해를 더하면 사랑이 된다고
오후 예배때 말씀 주신 담임목사님의 
아름다운 설교를 간직하며
말씀대통, 만사형통, 의사소통의
통! 통! 통!을 외쳤던 성문의 당회를
진실로 사랑하고 싶다.

- 새힘으로 복을 받아 섬기는 공동체를 이루는 교회 
  행정기획국 장로 김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