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가 선물 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성문 교우님들

오늘 하루도 안녕하셨는지요?

어제는 온 종일 비가 내려 

하늘이 어둡고 낮게 깔렸지만

오늘은 또 언제 그랬나 싶게 맑고 청아하더군요.

그야말로 한점 구름없이 천고마비 그 자체였지요.

어찌보면 우리네 삶과도 흡사한 어제와 오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난 주 제1회 오빤 성문스타일 찬양 경연대회가 너무도 은혜로와 

다시 떠올려봐도 슬그머니 기분이 좋아져 기쁨니다.

중고등부 특별출연 개사곡과 말춤은 압권이었고

목사님 부부와 여러 부부들의 감사합니다 랩은 정말 좋았습니다.

특별히 설훈 국회의원부부께서 당신들의 젊었을 적 이야기를 담은 랩은

회중 모두를 웃음가운데 깊이있는 의미를 주셨지요.

각 셀들의 특징을 담은 다양한 포맷과 열정은

성문 교회의 미래를 장미빛으로 물들게 했구요.

우리 청년들의 다함없는 믿음의 보석은 찬란했습니다.

성문 창립이래 예선을 거쳐야 할 정도로 많은 팀이 참가 신청을 하여

주관한 임마누엘 성가대는 그 덕분에 많이 분주했지요.

사회자였던 박정제와 조대식 성도는 성문의 역사라 할 정도로 오랫동안

성문의 뜰을 밟았던 듬직한 대들보랍니다.

심사하셨던 임마누엘 성가대 지휘자와 음악국 간사 목사님 수고많으셨죠?

이름없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여러 임역원들께도 치하를 보냅니다.



이제 바자회입니다.

각 셀 별로 단합의 아름다움과 선교 비젼을 내세워

하나되는 모습을 장엄하게 연출할 이번 주 토욜이 기대되는군요.

점심은 당연히 다복한 공원쯤에서 해야겠지요.

온 성도님들이 다 나오셔서 한마당 대잔치를 여십시다.


그러고 보니

11월 첫째주는 추수감사주일이군요.

1년 추수감사제이니 진실로 감사의 맘을 담아 주님께 그 첫 것을 드리는

아름다운 예물의 손길을 통하여 더욱 더 주님을 사모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수능을 앞둔 우리 수험생들이 또 80여명에 이릅니다.

언제나 시험은 두렵죠.

더구나 대입을 가늠하는 수능은 그 중압감으로 더 어려울텐데요.

존경하는 성도님들 모두가 수험생을 둔 학부모 심정으로

함께 기도하며 격려의 행렬에 동참하셨으면 합니다.


세라푸오 중창단의 치유의 음악은

그 이름 만큼이나 값진 것이었습니다.

치료는 의사가 하지만

치유는 본인이 합니다.

글쓴이도 단원 중 하나였는 데 아마추어인지라 불협화음도 있었지만

찬양을 통한 치유의 길은 참 중요한 통로라 여깁니다.


이제 담임 목사님의 1011의 비젼을 품고

전 성도님들이 같은 뜻으로 나아가길 소원합니다.

예배드리는 회중 숫자가 즐어들었다며 염려하시는 여러 성도님들을 보면서

그러하기에 더 소망이 있음을 확신합니다.

염려한다는 것은 목표를 갖고 있음을 뜻하고

아직은 거기에 도달되지 않음을 인지한다는 의미이고

그래서 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의 다짐아니겠습니까?

세례 요한이 예수님의 신발끈 맬 자격이 없다며 자신을 숨기고 겸손하였지만

이제 우리 온 성도님들은 

자신의 신발끈을 고쳐 매고 달려가십시다.

1011의 비젼..

바로 그 길을 향해.

주의 도우심으로 근심없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기획행정국 장로 김재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