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첫 주를 맞이하며 


우리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위대한 노래 잊혀진 계절을 배경으로 깔며

시월의 첫 주를 감동으로 보낸

소회를 담습니다

.


오늘 담임 목사님의 격정에 가까운 열정적인 설교 말씀을 

접했습니다.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

내가 그 안에

그가 내 안에.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사람들아 내 안에 거하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이루리라...




오후에는 아들 이진호목사님의 절절한 설교 말씀을 

접했습니다.

예수 믿는 성도들의 기본 자세

하나님과 나와의 서로소 관계를 이처럼 명쾌하게 

규명해 준 말씀을 과문한 탓인 지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예수 십자가의 보혈이 얼마나 성스러운 것인 지...

대속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 지...

늘상 죄 투성이의 삶속에서 얼마나 시원한 청량제같은 단물인 지...

마라의 쓴뿌리 언저리쯤에서 맴돌 다 겨우 엘림 오아시스를 찾았다고 

뻐기며 희희낙락하던 제게 많은 걸 느끼게 해 주셨습니다.




담임 목사님께서 광고 때 

세습에 비판적인 성도들의 눈총을 느끼셨는 지

강단에 서시게 된 배경을 설명하실 때는 마음이 짠했습니다.

정말 세습이 문제되는 건

자격과 영성 없는 아들을 억지 대물림하려들때 일 것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은

바자회가 열립니다.

30개 여전도회와 12개 남전도회가 총동원되어 한마당 큰 잔치를 여는 데

처음 참여한 5남 회장으로 느낀 바 그 동안 여전도회 전 회원님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밤에 잠이 안오구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납니다.

오늘은 불초 소생이 3부 헌금장인지도 모르고 멍 때리며 

그저 성가대석에 앉아만 있었답니다.

소정의 해당 물품을 공급받고 하치하고 판매하고 정리하고 정산하고...

전 회원님들의 합심이 절실히 요청됩니다.




11월 첫 주 2일은 본교회 추수감사주일인 데

이를 기념하여 셀.기관 찬양 경연대회를 엽니다.

여기 기관은 각 남 여 전도회와 교육국 산하 여러 부서입니다.

바자회와 임직식 등이 겹쳐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리라 봅니다만

바자회등으로 하나 된 여러 기관들이 다시 한번 뭉쳐 주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홈피 행사게시판에 게재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찬양제는 임마누엘 성가대와 할렐루야 성가대가 

공동 주관해 진행합니다.

연합의 진수를 보여서 앞으로 두 성가대의 아름다운 행진이 기대됩니다.



귀한 주의 성일의 밤이 깊어가네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근심없길 기원드리며

즐밤되세요.,


할렐루야 성가대장 김 재 홍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