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봄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성문 가족 여러분!!!


새롭게 봄입니다.

마치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그렇게 봄이 어김없이 왔습니다.

지난 겨울의 춥고 길었던 질곡에서 벗어 나

다시 사신 부활 예수님처럼 희망과 산 소망이 넘쳐나길 기도드립니다.

특별히 지난 부활주일,

부활절 뮤지컬 칸타타를 정성 다해 부르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복하며 그 소중한 맘과 뜻을 기록으로 남기려고 합니다.


바람보다 먼저 눕는 들풀같은 여린 양에서 우린 보았답니다

부족하고 허물많은 저희들의 죄를 대속하시며

십자가위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우리 예수님...

지난한 연습과정을 거치며 긴 대장정의 길을 대과없이

낙오없이 흐트러짐없이 동행하신 할렐루야 성가대원들은 위대했습니다.

그 어느 교회 사이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우리들의 뮤지컬 칸타타를 

감동과 기쁨으로 형상화한 여러분들은 참으로 자랑입니다.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큰 일에 이르기까지 여러 임역원들의

세세한 손길은 참으로 따뜻했습니다.

임마누엘 성가대원 김일 집사님

홀리게이트 찬양단원 백진숙청년

그리고 인근 온누리교회 테너 강집사님 특별히 고마움을 남깁니다.

십자가 돌로로싸의 고난길을 유감없이 재현한 퍼포먼스 청년팀들에게

이스라엘의 종려나무가 무성한 것처럼 그렇게 커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화성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인 바라크 현악단 여러분들에게

레바논의 백향목이 번성한 것처럼 그렇게 성장하길 기도합니다.

극의 줄거리를 미성으로 어나운서한 두분 나래이터에게

주의 도우심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조명.음향.영상,악기등으로 무대를 멋지게 장식한

미디어팀과 악기팀 여러분들에게 주의 은혜가 충만하길 소원합니다.


강백호 지휘자님과 이성은 반주자님

얼마나 노고가 크셨을까요?

부활 예수님께서 위로와 평안을 가득히 부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안무 선생님과 더불어 애 많이 쓰셨습니다.

사랑하는 할렐루야 성가대원 여러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으로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라고 베전 1장 6절에서 말씀합니다.

부활 주님을 목 놓아 불렀다고 근심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오히려 크게 기뻐할 일이 가득할 것입니다.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당회와 교회앞에 감사드립니다.

장로회와 안수집사회 그리고 각 개인과 법인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특별히 서기 33년의 시대상을 나름으로 구현코자 의상을 대여키로 한 바

흔쾌히 동행해주신 장로님들에게 깊은 후의를 표합니다.

퍼포먼스 청년들과 바라크 현악단들이 혹  소외될까 봐

뜻깊은 꽃으로 저들 모두를 위로해준 장로회의 깊은 배려에 엎드려 고개를 조아립니다.


부활절 뮤지컬 칸타타에 함께 참석해 같이 웃고 같이 눈물 지으며

감동과 감격에 젖은 성문 가족 여러분과 

초대되어 오신 귀빈 여러분에게 무엇보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은총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길 진심으로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할렐루야 성가대장 김재홍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