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와 셀, 기관별 찬양 경연대회에 즈음하여


존경하고 사랑하는 성문 교우 여러분


대한 조국의 명품 가을이 오늘도 여전합니다.

남녘의 가을 햇살은 오곡을 영글게 하고

릴케의 가을 날은 아마도 우리 나라 가을을 배경으로 한 시가

아닐 까 싶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11월 첫째 주(11월 6일 주일)는 

아시다시피 우리 교회의 추수감사제 축제주일입니다.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면

얼마나 감사한 일이 많은지요

눈을 들어 하늘을 볼 수 있어 감사했고

귀를 열어 찬양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고

코를 통해 호흡할 수 있어 감사했고

입을 사용 음식을 먹어 감사했지요.

다리 있어 걸을 수 있음에 감사했고

팔을 두고 잡을 수 있어 감사뿐입니다.

그리아니하실지라도의 견고한 믿음을 갖고 

주안에서 성령충만의 한해를 보내서 감사했고

부흥대성회를 위한 새벽 제전과

귀하고도 거룩한 셀 모임을 통해 은혜받아 감사하고

여러 목사님들을 통해 주의 말씀으로 양육받아 또 감사한 지난 날들이었습니다.

때마다 철따라 오곡백과로 식탁이 풍요롭고 

상에 둘러앉아 오손도손 양식을 나누는 전통 속 화살같은 후손들은 

그림닮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이어서 감사했습니다.

어찌 그 감사함의 전부를 필설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문 교우 여러분

저희 할렐루야 성가대가 이 감사함을 조금이라도 구현코자

셀.기관별 추수감사 경연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어느 해던가요

고등부가 대상을 수상한 적이 있었는 데

얼마나 그 열심과 열정이 읽혀지던 지 내내 감동했었지요.

레바논의 백향목이 무성한 것처럼

이스라엘의 종려나무가 그렇게도 번성한 것 같은 느낌은

저만 받은 것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올해도 여러 교우님들의 셀과 기관 참여를 권고드립니다.


2016년 추수감사제 셀.기관별 찬양 경연대회 일정과 시상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일 시 : 2016년 11월 6일 (주일) 2시 오후예배

2, 장 소 : 성문교회 본당 1, 2층

3, 시 상 

   1)대 상  상금 30만원

   2)사 랑  상금 20만원

   3)소 망  상금 10만원

   4)믿 음  상금 10만원

   5)인 기  상금  5만원

   6)행 운  상금 15만원(상품권1만원 15매)


 할렐루야 성가대장 김재홍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