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을 맞이하며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 저무네요.
희망과 웃음의 한해를 기원했지만
되돌아보면 회한과 아쉬움이 많았던 듯 합니다.
어찌 보면 시편 기자의 지적대로
우리 삶이 수고와 슬픔뿐이라는 것을
수긍하고 싶지 않지만 
인정해야만 될 우리들 인생 길...

회한과 아쉬움담은 수고와 슬픔!!!그 길...
그 한 해 길이 이제 서서히 저물군요.

하지만 놀랍게도 우리 주님은 또 다른 새해를 예비했지요.
바로
희망과 웃음, 소망과 기쁨 가득한 2011년을.
눈 내리는 이 한날에 그래서 우리는
감사의 눈사람을 만들어야 합니다.

아픔과 시련은 그러므로 신앙의 광맥입니다.
우리 삶의 숨겨 진 광맥입니다.
수고와 슬픔은 그러므로 신앙의 등대입니다.
우리 삶을 밝힐 등대입니다.
아픔과 시련...
수고와 슬픔...
2010년 당했던 이것들은 
2011년 우리에게 줄 신앙의 광맥이며 
우리 삶을 빛나게 할 등대입니다.

풍족하거나 궁핍에 처해도 항상 자족을 배워 실행했던 바울의 인생관...
저도 정말 배우고 익히겠습니다.
자그마한 누옥일지라도 누일 공간있음에 감사하며
성주산 오를 수 있는 건강 주심에 감사하고
소찬이지만 하루 3끼 식사에 감사하고
...
어쩌면 정말 감사할 것은
시련에
아픔에
슬픔에
그리고 그 수고에 감사할 일입니다.
왜냐면 우리 신앙의 광맥이자 등대이니까요.

희망의 길로 나아가십시다.
웃음꽃 피는 곳으로 가십시다.
소망 가득한 현장으로 출발하시죠.
기쁨 넘치는 새해 2011년으로 달려가십시다.
나의 사랑하는 성문의 성도님들!!!
주의 도우심으로 근심없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멘 ^*^

세밑에서 기획 행정국장 김 재홍 장로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