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물을 얻기 위해 샘에 가면 
샘물을 길어올립니다 
그때 샘물만 길어올리지 말고 
지혜도 같이 길어올리다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갈 곳을 가기 위해 길을 걷습니다 
그때 길의 목적지만 생각하지 말고 
내 인생의 목적지도 
함께 생각한다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 산을 오릅니다 
그때 산을 오르는 고통만 참지 말고 
내 생활의 어려움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찻집에서 기다립니다 
그때 친구만 기다리지 말고 
내 마음이 참으로 만나고 싶은 것도 
같이 기다릴 수 있다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차를 운전하기 위해 도로 표시판을 봅니다
그때 도로의 표시판만 말고 
내 생각의 표시판도 같이 볼 수 있다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반짝이는 별을 보기 위해 
어두운 밤하늘을 봅니다 
그때 별만 찾지 말고 
절망 속에서도 피어나는 
내 희망을 찾을 수 있다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비가 올 것인가를 알기 위해 
하늘을 바라봅니다 
그때 구름만 말고 
내 삶에도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릴 때가 있으리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혜를 갖춘다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장님, 기관장님, 연합회장님, 성문신문편집팀 여러분!!!
주일 오후 예배 후 
셀 모임과 리더 교육의 분주함을 뒤로 하고
그 매서운 추위를 마다 않고
해당자 모두 모여
피와 살같은 한장 한장의
성문 신문을 허비없이 최종 독자에게
전달하시겠다 약속하셔서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더 충분히 시간을 갖고
진지한 토의와 협의를 통해
모두의 아름다운 공감대를 이뤄
성문의 욱일승천을 만방에 고하자는
지종원 장로님의 귀엣말에 또한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DBB운동과
전교인 연합수련회가
성문 궁정의 품격을 높이고
닫혔던 마음 문을 열리게 할 것이며
2011년에 1011비젼을 이룰 수 있을 것이기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요16:22)
송구영신예배 후 담임목사님께서 저에게 주신 이 말씀에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특별히 
눈 내리는 호숫가를 왔다 갔다 맴도는
바바리 코트의 중년 신사를 떠울리게 한
남전도회 연합회원들과
1~10남전도회 각 회원들에게
주의 은총이 각별하길 기원드리니 또한 감사할 뿐입니다

사랑하는 성문 교우님들!!!
매서운 추위가 연일 온 나라를 뒤덮네요.
그러나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맘으로
담담히 맞이하고 보내시어 따뜻한 봄날을
아름답게 예비하십시다.

주님을 위해 한 시대를 동행하는
여러분들을 존경하고 축복합니다. 아멘 아멘^*^

행정기획국 김 재 홍 장로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