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람이지만
서로를 아끼며 염려해주는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맑은 옹달샘같은
신선한 향기가 솟아나는 곳
그저 그런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활력을 얻어갈 수 있는 곳

그래서
행복한 우리가 되었음을 느끼는 곳

서로 아끼며 아낌을 받는다는 느낌때문에
또 다른 이에게 미소지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누릴 수 있게 해준
또 다른 세상

허무한 시간을 느낄 때
서로에게 자극이 되어 분발할 수 있는
향기가 숨어 흐르는 곳 ...

사랑과 그리움과 이별의 향기로
살아온 시간 속에서 무디어진 감성을
아름답게 일깨워 주는 곳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받는 것이 너무 많기에
조금씩  조금씩 내가 얻을 수 있었던
사랑과 기쁨과 슬픔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곳

누구에게나 열려진
이 공간에 우리의 작은 향기도
때로는 필요로 하는 이에게
맑은 샘물과같은 향기가 됩니다.

우리는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성문 교우님들...
위 곳은 바로 우리 성문 궁정이며
위 사람들은 바로 우리 성문 교우님들입니다.

같은 시대를 동행하며
같은 주님을 모시고
같은 주의 사역에 봉사하는 여러 교우님들을 사랑합니다.

이름없이 빛없이 성문 궁정 곳곳에
그 가이없는 사랑과 헌신이 너무도 아름다워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교사로,
성가대로,
헌금위원으로,
안내위원으로,
주방봉사로,
차량봉사로,
주차안내로,
중창단으로,
현악단으로,
찬양단으로,
청소위원으로,
바나바사역으로,
음향 조명 영상위원으로,
사무행정요원으로,
DBB활동으로,
기도전도대원으로,
성문신문 편집위원으로,

무엇보다 말씀으로 은혜주신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 그리고 여러 전도사님들에게서
다함없는 주님의 사랑을 입습니다.
성령충만을 기원드립니다.

특별히
어제 주의 성일 
이른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주 찬양지기셨던 도미니 중창단원들과
두 날개 컨퍼런스를 다녀오신 여러분들에게
위 글과 음악, 그리고 그림을 바칩니다.

주의 도우심으로 환난을 벗어 나
근심없는 성문 교우님 모두가 되시길 축원드립니다.
아멘 아멘 아멘!!!

- 기획행정국 김재홍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