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대적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가로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이하 하략) ..."

존경하는 성도님들...
때 아닌 3월 하순의 대설 주의보를 겪으면서
여호와의 무소불위를 다시 느꼈답니다.

지척 분간이 어려운 폭설속에서
성주산을 올랐지요. 
갑자기 내린 폭설들이 차갑지 않은 수증기를 품어서인지
나뭇가지에 너무도 예쁜 눈꽃송이가 주렁 주렁 달려
한 폭의 동양화를 보이더군요.

인적 고요한 길따라
눈 위 첫걸음을 내디디며
여호와의 위대함과 다윗 그리고 사울...
그들과의 대적...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와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날을 생각했지요.
그 곤고함에서 벗어 난 다윗이
여호와를 위한 노랫말을 시편 18편에 잘 기록했구요.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내가 환난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 
이에 땅이 진동하고 산의 터도 요동하였으니 그의 진노를 인함이로다 
그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저가 또 하늘을 드리우시고 강림하시니 그 발 아래는 어둑캄캄하도다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로 높이 뜨셨도다 ..."(시편18편1-10)
   


그렇게 전지전능하신 우리 주님이시지만
너무도 허물많은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어
무녀독남 외아들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 골고다 언덕길을 오르게 하사
대속 제물로 삼으신
그 깊고 넓으신 사랑을 새겨봅니다.

인류의 모든 죄 홀로 담당하시고...

사랑하는 성문의 성도님들!!!
그렇게 돌아가셨던 우리 주님께서
부활의 소망을 다시 주셔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다시는 목을 곧게 말며
늘 겸손히 주님 주신 부활의 참 의미를 새겨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그 부활절을 기념하기위해
임마누엘 성가대가 믿음으로 열심히 칸타타를 준비하고 있지요.
아니 어쩌면 성문의 연합 찬양이라 해야겠어요.
성가대원이 아닌 청년들과 교사 선생님들이 동참하니 말입니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 일인지요.
그리고 감히 주변에 여러 교우님들을 초대합니다.
모시고 오셔도 결코 헛걸음 아니하셨다 장담합니다. 
더불어 은혜로운 칸타타가 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갈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4-6)

환난을 벗어 나 근심없는 직장, 사업장, 가정되옵소서.
희망과 웃음, 노력하는 느림의 김 재홍 장로.^*^^*^


예수이름으로 이 모든 말씀의 복으로 축복합니다.
영생 천국 부활 형통의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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