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鐵人)....

다니엘 김 저자가 말하는 철인은 마가복음 16장 15절에서 18절말씀에 나오는 내용을 한 단어로 표현하였다. 즉 복음에 사로잡힌 자로써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치료가 되는 능력자를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갈망하며 마지막 시대를 사는 크리스천의 모습인 것이다. 80/20의 법칙이 있다. 이 법칙은 모든 상황에 적용이 된다. 즉 노력의 20%만이 모든 가동률이 된다는 말이다. 조직을 이끄는 사람도 20%고 다양한 생산품중 20%의 상품만이 수입률을 결정하고 책내용중 20%만이 실용가능하다. 심지어 동물의 세계에서도 사자의 사냥률도 20%라고 한다. 이러한 법칙이 복음에도 적용이 될 수 있을까? 교인 10명중 2명만이 진정한 복음의 사람인가? 나는 2명의 사람에 속한 삶을 살고 있는가? 저자는 분명 20%안에 속한 삶을 사는 사람이다. 그의 인생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이다. 고린도전서 10장31절 말씀인 `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를 늘 묵상하며 목사안수를 받고 자진하여 중국선교사로 헌신하였고 지금은 전세계 수십 개국의 복음의 불모지를 전방위로 다니며 래디컬한 전도를 하고 있다. 그는 77년생으로써 올해 37살이다. 나보다 세살 아래인 사람이 이와같은 믿음을 가지고 세계선교의 한 중심에 서 있다. 나는 저자의 삶을 접하면서 또하나의 인물이 생각났다. 바로 고 박정희 대통령이다. 18년간의 군사독재로 인하여 정치적 입장은 분분하지만 거두절미하고 그의 확고한 목표의식만큼은 높히 사고싶다. 시대적으로 암울한 시점에서 오직 경제적 부흥만을 위해 살아온 그는 남루한 잠바와 낡아빠진 혁대를 차면서도 자신의 파이를 챙기기보다는 국가만을 생각했다. 그러한 뚜렷한 세계관이 없었다면 지금의 부국강병은 요원했으리라 생각된다. 저자인 김다니엘 또한 오직 예수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왔다. 그 하루는 지나가는 게 아니라 잘 살든 못 살든 그 하루는 하나님 앞에서 쌓이는 것임을 확신하면서.....` 신앙이든 삶이든 한번뿐인 인생에 열정을 경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