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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 이강주
- 12.12.13
- 1,483
어제 마닐라에 오신 목사님과 일행을 만났습니다.
선교관을 건축하기 위한 땅을 매매 계약을 하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도 멀리 까지 선교의 열정을 갖고 오신 목사님을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어제, 12년 12월 12일 12시에 계약이 완료 되었습니다. 100년에 한번 오는 귀한 날짜입니다.
진심으로 바라건데 이일로 필리핀의 선교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이 세워지고,
지금도 복음에 목말라 하는 많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달되는 통로가 되기 만을 바랍니다.
가짜 선교사, 허울 뿐인 선교사가 가장 많은 나라가 필리핀입니다.
선교라는 명목으로 이곳에 와서는 엉뚱한 일을 하는 사람들 참 많습니다.
성문교회가 이곳에 땅을 사서 선교관을 건축하고 진심으로 선교에만 전념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많은 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지만 땅 사주고
교회 건물 지어 주는 교회는 거의 없습니다. 이일을 성문 교회가 합니다.
자랑 스럽지만 솔직히 많은 염려가 됩니다.
많은 경우를 보고 알고 있기에 우리는 진심으로 이곳이 선교의 전초 기지가 되기를
위하여 기도 하여야 됩니다. 많은 교회가 선교관이라는 이름으로 건물을 지어 운영을
하지만 허울 뿐인 경우가 더 많기에 더욱 열심히 기도를 하여야 합니다.
분명한 선교의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선교 방법을 강구 하고 이곳이 필리핀 선교의 진정한 전초 기지가
되도록 기도 하여야 합니다.
필리핀에는 많은 학생들이 영어 어학 연수를 위하여 또는 학교에 다니기 위하여 옵니다.
이들 학생들이 공부 하기 위하여 잠시 머무는 일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명 홈스테이라고 합니다. 선교관이 행여 이런 일을 해서는 절대 않됩니다.
마닐라에 잠시 들르는 사람들이 잠시 잠을 자는 곳이 되어서는 않됩니다.
많은 곳이 선교관이라는 이름으로 건축 되고 이런 일을 하다가 결국은 문을 닫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교회는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일을, 선교의 일을 사람의 방법으로 하면
안됩니다.
선교관을 지어 태권도 교육을 통하여 필리핀 사람들에게 선교를 한다면 성문 교회에서는
선교관을 지어 주고 현지 모든 선교의 일은 선교사님께 맡겨야 합니다.
선교사님이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일이 진행 되어야 합니다.
마닐라에 살면서 현지 선교의 어려움과 실정을 잘 알고 있고, 많은 선교사들이
눈물로 기도 하면서 오지의 필리핀인들에게 선교를 하고 있고, 빈민촌에서 매일 매일
아이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면서 복음을 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선교사의 가족은
매일 매일이 눈물의 기도 없이는, 하나님의 인도 하심이 없이는 선교를 할 수 없습니다.
전혀 사례금 없이 성도들의 헌금을 거의 전액 현지 선교사들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선교 후원금을 통 털어 현지인을 돕다보니 막상 선교사들의 자녀를 돌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교회, 성문 교회가 마닐라에서 큰 일을 하려고 합니다.
현지 선교사에게 땅 사주고 건물 지어 주고 선교의 일을 하려고 합니다.
이 일이 그냥 된것이 아니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아래 있는 일이라 믿습니다.
아마 이런 일은 전무후무 한 일일 것입니다. 이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성문교회를
통하여 하실 일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의 풍성하심의 역사가 성문교회에 넘치고
성문 가족 모두에게 넘치기를 기도 합니다.
이강주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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