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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의 선거 중립
- 이강주
- 12.12.19
- 1,296
드디어 오늘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우리 교인 모두가 각자의 소신에 맞게 투표 하셨으리라 생각 됩니다.
이번 기회에 아쉽고 안타까운 일에 대하여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교회는 많은 성도가 각자의 정치적이 소신이나 뜻이 다릅니다.
목사님으로 부터 모든 성도에 이르기까지 각자 추구하는 정치적인 이상이나
소신이 다릅니다. 그런데 선거철만 되면 교회에 각 정당의 선꺼꾼들이 어떻게든
영향을 주려고 난리입니다. 유언비어도 서슴치 않고 퍼뜨립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조용히 하나님의 선택하심을 믿고 기도를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권위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교회 어른들 부터 자숙하고 조용히 진심으로 나라를 위하여 기도 하여야 합니다.
내가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에 대하여 지지의사를 표현하고 싶어도 그것이 공개적이거나
대중적이어서는 않됩니다. 서로 잘아는 친구사이나 교인과의 교제시 자연스럽게 이야기 되는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문자, 카톡등으로 전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일부 목사님들이 정치적인 소신을 나타내는 정치 목사님들이 있지만 우리 대 다수의 믿음의 식구들은
여기에 동요 되어서는 않됩니다.
나라의 대통령은 하나님의 선택 없이는 안됩니다. 일단 선택된 대통령에 대하여는 우리가 늘 위하여
기도하고 지원하여야 합니다. 비록 내가 지지 하지 않았던 분이 되더라도 그 권위와 권세는 하나님이
부여 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거때마다 나타나는 이런 부작용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교회 마저 정치로 오염 되어서는 절대 않됩니다.
마닐라에서
이강주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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